공세리 성당은 1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성당으로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 144호로 지정되었고 천주교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중요한 성지입니다. 공세리 성당은 오랜 역사와 전통만큼 성당 고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2005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될 정도로 성당 특유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350년이 넘는 국가 보호수 3그루와 오래된 거목들이 조화를 이룬 성당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때문에 공세리 성당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태극기 휘날리며", "수녀 아가다",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미남이시네요" 등 70여 편의 작품이 촬영되었습니다.